[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모텔 주인에게 상해를 입히고 금품을 훔친 혐의로 스리랑카 국적 20대 남녀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26일 경북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스리랑카 국적 A씨(28)와 B씨(28·여) 씨 등 2명은 불법 체류 외국인으로 지난 24일 오전 2시30분쯤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한 모텔에 손님으로 가장해 들어가 방을 잡은 뒤 업주를 위협해 약 700만 원 가량의 현금과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오전 8시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자료를 분석해 약 5시간 만인 같은 날 오후 1시쯤 인근의 다른 모텔에 숨어있던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
경북 포항남부경찰서[사진=뉴스핌DB] 2020.05.25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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