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25일 함양읍 용평리 소재 중생종 양파 농가를 시작으로 올해 양파 수확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함양읍 용평리 양파농가에서 햇양파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함양군] 2020.05.25 |
함양군에서는 주작목인 양파를 725농가가 723ha 재배하고 있으며, 대부분은 중만생종으로 내달 10일 전후 본격적으로 수확된다.
함양군은 본격 수확기를 맞아 적기수확 현장지도도 강화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함양군은 지리산과 덕유산 중간에 위치한 분지로 지리적으로 좋고 낮과 밤 온도차가 커 양파 생육에 아주 적합하다"며 "고품질에 맛도 우수한 함양 양파를 많이 찾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함양군은 주작목 양파 생산을 위한 우량종자 및 생산성 향상자재 뿐만 아니라 노동력 절감을 위한 양파 농기계 지원에도 앞장서왔다. 다음 달 본격 수확을 앞두고 농촌 일손돕기를 통해 부족한 영농 일손을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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