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익산참여연대, 시·의정 정책보고서 내놓고 개선마련 촉구

기사입력 : 2020년05월25일 14:45

최종수정 : 2020년05월25일 14:45

[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참여연대가 다음달 11일까지 열리는 제226회 익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해 '2020년 익산시·의정 정책보고서를 내놓고 개선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익산참여연대는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예산안 분석과 재정아카데미를 통해 예산심의에 시민요구를 반영하고자 했지만 역량부족을 이유로 제한적인 활동에 머물렀다"며 "부족한 부분은 배우면서 소홀했던 행정사무감사와 조례심의에도 견제와 대안 제시라는 역할을 하고자 이번 익산시·의정 정책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2020.05.25 gkje725@newspim.com

그러면서 "이번 보고서로 익산시의회가 진행하는 행정사무감사에서 생산적인 검토와 논의를 진행하는 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익산참여연대는 익산시와 의회가 재난기본소득과 지역화폐 운영, 취약계층 신속 지원, 추경예산과 조례통과 등의 역할을 수행했는데 이제는 코로나의 장기화를 전제로 방역시스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정운영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현장성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종합대책 수립 TF 구성과 분야별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원정책에도 발생하는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익산형 긴급복지제도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익산시의 정보공개 만족도가 매우 낮아지고 있는데 정확하지 않은 자료가 일방적으로 제공되고 있다며 공공기관 정보공개가 공개여부보다 정보제공에 대한 정확성을 두고 갈등이 커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익산참여연대는 행정의 투명성과 시민참여 보장 목적인 각종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 시민대표성은 사라지고 전문성을 가장한 이해당사자 중심으로 구성되고 있어 추천과 공개모집을 제도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익산시 경로당 기능보강사업, 편중된 문화단체 보조금지원, 보조금 일몰제 실행, 홍보예산 공개 등은 지속적인 요구에도 이해관계를 고려한 소극행정으로 일관하고 있는데 시의 과감한 결단과 시의회의 적극 협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최근 3년간 행정사무감사를 분석하면서 아직은 익산시와 의회가 정책감사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의회의 사전준비와 고민부족, 시민단체도 역할을 다하지 못하면서 단순지적에 형식적 답변이라는 결과를 낳게 되었는데 집행부의 성실한 자료제출 및 답변, 시의회의 준비 된 감사자세, 시민단체 대안제시를 위한 합리적 협력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피력했다.

gkje7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사진
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