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부천의 한 교차로에서 신호를 위반해 달리던 화물차가 순찰차를 들이받아 경찰관 2명 등 3명이 다쳤다.
25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30분께 부천시 원미구 약대동 교차로에서 4.5t짜리 이삿짐 운반용 화물차가 경찰 순찰차를 충돌했다.
2020.05.25 hjk01@newspim.com |
이 사고로 순찰차에 타고 있던 원미서 소속 A 경장 등 경찰관 2명과 화물차의 동승자 1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는 화물차가 적색 신호에서 직진하다가 맞은편 차로에서 좌회전하던 순찰차를 들이받아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화물차를 몰던 A(50대)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화물차가 신호를 위반한 이유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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