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5호선 발산역서 열차 탈선..."방화-화곡 비상수송버스 투입"

기사입력 : 2020년05월24일 12:29

최종수정 : 2020년05월24일 12:29

"운행 중단상태, 복구작업 진행중"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24일 서울 지하철 5호선에서 열차 선로이탈 사고가 발생해 방화에서 화곡구간 운행이 중단됐다.

이날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오전 1시 40분쯤 5호선 발산역에서 전동차 궤도이탈 사고가 발생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 전동차는 방화차량기지로 이동 중이던 회송 열차로, 탑승 승객은 없었다.

이에 따라 5호선 첫차부터 방화에서 화곡 구간은 양방향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나머지 화곡부터 상일동·마천 구간은 정상 운행하고 있으나 일부 지연이 예상된다.

공사는 사고 직후 현장대응팀을 구성해 약 60명의 인력을 투입해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오전 5시10분부터 사고 구간에 비상수송버스를 6대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방화-화곡 구간의 경우 비상수송버스 5대를 투입했다"며 "고객 여러분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자료=서울교통공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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