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음주상태에서 바다에 빠진 50대 여성이 구조됐다.
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22일 영덕군 강구항 내에서 음주 후 바다에 빠진 50대 여성 A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경북 울진해양경찰서 요원이 22일 영덕군 강구항 내에서 음주 후 바다에 빠진 50대 여성 A씨를 긴급 구조하고 있다.[사진=울진해경] 2020.05.22 nulcheon@newspim.com |
울진해경은 이날 오전 9시 42분쯤 영덕군 강구항 내에서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울진해경구조대와 강구파출소 연안구조정, 경비함정이 현장으로 출동해 구조대원이 입수, A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해경은 A씨는 구조 당시 음주상태였으며 119에 인계, 포항소재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지역 내로 대거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항포구 옆 음식점들이 밀집해 있는 장소에는 음주 후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할 개연성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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