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日 입국제한 3단계로 완화...기업인→유학생→관광객 순

기사입력 : 2020년05월22일 09:54

최종수정 : 2020년09월02일 16:09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이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입국제한 조치를 3단계에 걸쳐 완화할 방침이라고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우선은 기업인과 연구자를 대상으로 입국제한을 풀고 이어 유학생, 마지막으로 관광객 순으로 입국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기업인에게 우선적으로 입국을 허락하는 것은 활발한 기업 활동을 통해 경기를 살리고자 하는 목적이다. 관광객은 소비에 기여하는 측면이 있지만, 감염이 다시 확산될 리스크가 있다는 점에서 마지막 순서로 밀렸다.

입국제한 완화 대상 국가로는 감염자가 적고 일본과 경제적 유대가 강한 베트남과 대만, 유럽의 일부 국가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19일 입국제한 완화에 대해 "상대국의 감염 상황 등을 감안해 적절한 시기에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 실시 시기는 아직 유동적이며 코로나19가 수습될 전망이 선 시점에서 시작할 방침이다.

코로나19 담당 장관을 맡고 있는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경제재생상은 "해외에서는 아직 감염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 당장 입국제한 완화를 판단할 때는 아니다"라며 신중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중국은 5월 초부터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상하이(上海)나 톈진(天津) 등을 방문하는 한국인의 입국을 허용했다. 출발 전 72시간 이내에 검사한 바이러스 음성 증명서를 지참해야 하며, 입국 시 재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조건이다.

일본은 현재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100개 국가와 지역에 대해 입국을 제한하고 있다.

텅 비어있는 일본 하네다(羽田)국제공항 출국장에서 한 여성이 걸어가고 있다. 2020.03.09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