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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5월 21일(목) 조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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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한국 제안으로 글로벌 감염병 대응협력 지지그룹 출범"
차기 국회의장에 민주당 6선 박병석, 사상 첫 여성 부의장 김상희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어젯 밤 20대 국회가 사실상 막을 내렸습니다. 마지막 본회의가 열려 동물·식물국회로 불렸던 오명 속에서 그나마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폐기 위기에 몰렸던 법안 130여개가 큰 논쟁 없이 일사천리로 통과된 것이지요. 특히 과거사법이 의결되면서 형제복지원 사건 등 인권 유린 사건을 재조사할 길이 열렸습니다. 

과거사법이 통과되는 순간이 기억에 남습니다. 본회의를 지켜보던 형제복지원 피해자들은 눈물을 흘리며 만세를 불렀습니다. "만세 만세 만세 만세" 그동안 농성을 이어왔던 형제복지원 피해자 최승우 씨는 여·야 중재에 나섰던 김무성 미래통합당 의원에게 "너무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며 큰 절을 했습니다. 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여·야 간사인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채익 미래통합당 의원과도 포옹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여·야 정쟁을 떠나, 국회에서 오랜만에 보는 훈훈한(?) 모습이었습니다.

과거사법과 함께 저소득층 구직자에게 6개월동안 월 50만원씩 지원하는 구직자취업촉진법 제정안과 예술인을 고용보험 적용 대상에 포함하는 고용보험법 개정안도 통과됐습니다.

또 부마민주항쟁 진상규명 조사 기간을 1년 연장하는 부마항쟁보상법 개정안을 비롯해 세월호 구조 수습에 참여했다가 다치거나 숨진 민간 잠수사의 피해를 보상하는 '김관홍법', 집단 성착취 영상 거래 사건의 재발을 막기위한 'n번방 방지법' 후속법안 등도 처리됐습니다.

다만 과거사법에서의 배상 조항과 고용보험에서 특수고용노동자를 포함하는 내용, 그리고 'n번방 방지법' 가운데 성착취물 수익 몰수 같은 쟁점 법안은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이들 법안은 자동 폐기의 수순을 밟게 됩니다.

이로써 지난 4년 동안 동물·식물국회라는 오명을 뒤집어썼던 20대 국회가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그동안 발의된 법안 2만 4000여건 가운데 8000여건만 처리되면서 법안 처리율은 37% 수준,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마지막 본회의가 열리는 와중에도 역시나 정치권의 치열한 셈법이 있었다는 겁니다. YTN의 단독보도인데요. YTN은 <마지막 본회의에 끼어든 안건...'당직자 억대연봉 자리 늘리기'>라는 기사를 통해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막판에 추가된 안건 하나가 함께 처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내용인 즉, 국회 교섭단체 정책연구위원이라는 이름의 억대 연봉 자리가 대거 늘어났다는 겁니다. 각 당이 당직자들을 챙겨주던 자리인데, 결국 세금으로 제 식구 챙기려는 여야의 뜻이 맞아떨어져 마지막 본회의에서 슬며시 처리됐다는 겁니다.

정치의 뒷모습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아무튼 오는 30일부터는 21대 국회가 문을 엽니다. 새로운 국회가 어떤 모습일지, 이제부터 어떤 정치를 만들어야 할지, 쉽지 않은 숙제가 다가옵니다.

'21대 국회 첫 국회의장 오르는 박병석 의원, 포부는 일하는 국회 만들겠다는 것'...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이해찬 대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스핌DB] 2020.05.20 goongeen@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늘어나는 복지에… 결국은 증세 카드/동아일보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0일 '2020 상반기 경제전망'을 발표하며 "최근 급격한 재정적자 증가는 재정건전성에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을 병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외교부 "한국 제안으로 글로벌 감염병 대응협력 지지그룹 출범"/뉴스핌
외교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글로벌 감염병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감염병 대응협력 지지그룹(G4IDR)' 출범회의를 20일(제네바시각) 화상으로 열었다고 밝혔다.

러시아, 김정은 전승절 축전 이후…석유 수출·밀 지원 '선물 보따리'/뉴스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전승절' 축전을 보낸 뒤 북러 간 협력이 눈에 띄게 진전되고 있다.

정부 "민식이법 우려 과해, 억울한 운전자 안 나오도록 할 것"/뉴스핌
정부가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모든 책임을 운전자에게 부담시키는 것은 부당하다는 내용의 국민청원에 대해 "기존 판례도 운전자가 교통사고를 예견할 수 없었거나 사고 발생을 피할 수 없었던 경우에는 과실이 없다고 인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아프리카 교민 72명 특별기로 귀국길 올라/연합뉴스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주변국에 사는 교민 72명이 2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피해 카타르항공 특별기편으로 귀국길에 올랐다.

[TF초점] 독도 영유권 주장 이어 '한반도기'…日 의도는?/더팩트
일본 정부가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외교청서를 발간한 다음 날 방위상 집무실에 한반도기를 걸고 소셜미디어에 게재하면서 그 의도가 무엇인지 이목이 쏠린다. 일각에선 일본의 제국주의적 행보라는 비판이 나왔지만, 전문가들은 일본의 외교적인 실수로 분석했다.

전두환 훈장 받은 군인사, 5·18 진압 관련 있으면 서훈 박탈/서울경제
정부가 5·18민주화운동 진압과 관련해 훈·포장을 받았던 군 인사들에 대해 서훈 취소를 할 방침이다. 국방부는 전두환(사진) 전 대통령으로부터 훈·포장을 받았던 52명의 공적을 확인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정부 "5·24조치 실효 상실" 사실상 폐기 선언/동아일보
정부가 2010년 북한의 천안함 폭침 사건에 대한 상응 조치였던 5·24조치를 놓고 "사실상 그 실효성이 상당 부분 상실됐다"고 밝혔다. 북한의 사과가 없는 가운데 정부가 5·24조치를 사실상 폐기 선언한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北 노동신문 "김일성 축지법 사실은 불가능"/동아일보
북한 노동신문은 20일 '축지법의 비결'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김일성이 1945년 11월 평안북도 용천군 주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던 중 "사실 사람이 있다가 없어지고, 없어졌다가 다시 나타나며 땅을 주름잡아 다닐 수는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현장의 한 주민이 '항일유격대 시절 썼다는 축지법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물은 데 대해 김일성이 이같이 답하고 "(당시) 일제와 싸워 이길 수 있었던 것은 인민대중의 적극적 지지를 받았기 때문이다. '축지법'이 있다면 그것은 인민대중의 '축지법'일 것"이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이번엔 남한 초소 오발…남북간 우발충돌 방지 절실/한겨레
13일 북한군 초소와 1.8㎞ 떨어진 경기 김포 해병대 해안초소에서 K-6 기관총 오발 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앞서 3일 북한군 지피에서 오발로 보이는 총격이 발생한 이어 이번엔 우리 쪽에서 오발 사고가 난 것이다. 남북 간 오발사고 위험을 통제하고 관리하기 위한 상시적인 의사소통 창구 가동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n번방 재발방지법부터 공인인증서 폐지까지,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 / 뉴스핌
국회는 20일 사실상 마지막 20대 국회 본회의를 열고 법안 133개를 처리했다. 이날 처리된 법안은 과거사법과 n번방 후속입법, 코로나19에 대응한 법안 등 현안에 관한 입법 등이다.

[단독] 마지막 본회의에 끼어든 안건...'당직자 억대연봉 자리 늘리기'/YTN
100여 개 법안이 쉴새 없이 통과된 어제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는, 막판에 추가된 안건 하나가 함께 처리됐습니다. 내용이 뭔지, 저희 YTN이 확인해봤더니, 국회 교섭단체 정책연구위원이라는 이름의 억대 연봉 자리를 대거 늘리는 거였습니다.
각 당이 당직자들을 챙겨주던 자리인데, 결국 세금으로 제 식구 챙기려는 데 여야의 뜻이 맞아 마지막 본회의에 슬며시 끼워 넣은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합당은 안됩니다, 적이 바라는겁니다" 김무성이 받은 문자 / 조선일보
정운천 미래한국당 최고위원이 20일 김무성 미래통합당 의원에게 통합당·한국당의 조속한 합당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장면이 포착됐다. 두 당이 합당 논의기구를 구성하기로 한 가운데 한국당 내 유일한 재선 당선자인 정 최고위원이 통합당 원로인 김 의원에게 이 같은 메시지를 보내면서 정치권에선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정치 인사이드] 이재명 경기지사와 거리 좁히는 親文… 양정철 자주 통화, 탁현민은 자문 맡기로 / 조선일보
지난 대선 경선 때 문재인 대통령과 경쟁하며 '비문(非文)' 딱지가 붙었던 이재명 경기지사 주변으로 친문(親文) 인사들이 모이고 있다. 이 지사가 코로나 국면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이슈를 이끌면서 총선 압승에 일조했다는 것이다. 민주당에선 "친문이 차기 대선 주자로 누구를 미는지 잘 모르겠다"는 말이 나오는 가운데 이 지사가 친문의 지원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종인 찾아간 주호영…'金 비대위'로 결론 날까 / 동아일보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17일 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와 회동해 21, 22일로 예정된 당선자 연찬회 직후 비대위 출범 가능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김 내정자의 한 측근은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지난 일요일(17일) 주 원내대표가 김 내정자를 찾아와 비대위와 관련한 논의를 했다"며 "(김 내정자는) 비대위 기한에 대해 자세한 얘기를 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통합당 낙선 의원들 작별인사 "전쟁 중에 제대하는 기분" / 중앙일보
4·15 총선에서 낙선한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여의도에 작별 인사를 했다. 낙선 의원들은 20일 의원 총회와 본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랜만에 대거 국회를 찾았다. 이들은 표결에 참여하고 동료 의원들과 사진을 찍으며 의정 활동을 마무리했다.

민주당 신임 국회의장단은? 6선 박병석, 계파색 옅은 중도 성향 / 한겨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21대 첫 국회의장으로 사실상 확정된 박병석(68) 민주당 의원은 중도 성향으로 계파색이 옅다는 평가를 받는다. 선수를 쌓으면서도 당권에 관심을 두기보다 국회의장단 등 국회직 진출에 집중해왔다.

민주당 "피해자" 추미애 "정밀조사 필요"…한명숙 사건 다시 쟁점화 / 경향신문
더불어민주당이 20일 한명숙 전 국무총리(사진)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사건의 진실규명을 위한 재조사를 촉구했다. 최근 "한 전 총리에게 뇌물을 줬다고 한 진술은 검찰 회유에 따른 거짓이었다"고 한 한만호씨의 옥중 비망록 내용이 알려진 뒤 한 전 총리에 대한 검찰의 강압수사와 정치적 의도 개입 가능성을 지적한 것이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도 "구체적 정밀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당 의원들 윤미향 우려 큰데… 지도부는 "의혹 확인 먼저" / 국민일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20일 윤미향(사진) 당선인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이 먼저'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다만 의원들 사이에선 "조속히 문제를 매듭지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분출하고 있다. 강훈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직후 브리핑에서 윤 당선인 의혹과 관련해 "정의기억연대에서 요청한 외부 회계감사와 행정안전부 등 해당 기관의 감사 결과를 보고 종합적으로 판단해 이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김태년 비서실장에 '친문' 권혁기 전 춘추관장 / 한국일보
권혁기 전 청와대 춘추관장이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비서실장에 내정됐다. 20일 민주당에 따르면 김 원내대표는 권 전 관장을 조만간 비서실장에 공식 임명할 예정이다.

jh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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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웨스팅하우스 지분투자 추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정부가 미국 내 대형 원전 건설과 미국 원전 원천기술 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를 대미 전략투자 후속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국내 원전 상장사의 실제 사업 참여 범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율과 신규 원전 노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시장에서는 지분 투자 자체보다 국내 업체가 설계와 설계·조달·시공(EPC), 주기기와 보조기기에서 얼마나 구체적인 사업권을 확보하는지가 향후 수주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 지분보다 사업권…韓 역할 명문화 관건 23일 산업통상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을 후속 대미 투자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은 미국 측과 5~10% 수준에서 협상 중이다. 미국 신규 원전 8기 가운데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6기와 한국이 개발한 APR1400 2기로 구성하는 방안은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 [AI 일러스트=설희 기자] 증권가에서는 지분율 자체보다 향후 미국 원전 사업에서 국내 기업이 실제로 확보할 사업 범위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특히 AP1000 사업에서는 과거 공급 이력과 웨스팅하우스와의 기존 협력관계가 신규 수주로 이어지는지가 상장사별 실적을 가를 요인으로 거론된다. 기업별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AP1000 핵심 주기기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에이치아이도 원전 보조기기(BOP) 공급 이력을 갖고 있다.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와 설계·조달·시공(EPC)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향후 미국 원전 사업 구체화 과정에서 실제 수주로 연결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2027년이 원전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의 공급망 금융지원과 한국의 대미 원전 투자 구체화가 맞물리면서 미국 원전 관련 프로젝트의 진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美 AP1000 주기기 공급…추가 물량 기대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AP1000 공급망에서 직접적인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를 공급한 경험이 있어 신규 미국 원전 사업에서도 기존 공급망을 기반으로 한 추가 수주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태형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웨스팅하우스 인수 시 AP1000 사업에서도 원자로용기(RV)·증기발생기(SG) 외 추가 공급 범위(Scope) 발주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미투자 자금 집행에 따라 공기 단축 위해 동사가 생산하는 장납기 품목에 대해 선발주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전경.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는 제작기간이 긴 핵심 주기기다. 미래에셋증권은 대미 원전 투자 과정에서 기존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뿐 아니라 추가 기자재까지 두산에너빌리티의 공급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도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지원으로 장납기 기자재 발주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지난 6월 DOE가 발표한 장납기 기자재 조달 대출 프로그램에 따라 최종투자결정(FID) 이전 주요 기자재 발주가 가능해졌다"며 "AP1000 핵심 장납기 기자재 공급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가 당겨지면서 원전 기자재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KB증권은 향후 가장 먼저 나올 대형원전 기자재 발주 대상으로 웨스팅하우스와 미국 전력사업자가 구성하는 특수목적법인(SPV)의 장납기 기자재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미국 신규 원전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두산에너빌리티가 다른 원전 밸류체인 업체보다 먼저 수주를 가시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현대건설, 웨스팅과 EPC 협력…美 사업 확대 기대 현대건설은 기자재가 아닌 EPC 분야에서 웨스팅하우스와 직접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 웨스팅하우스와 AP1000 글로벌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프로젝트별 계약을 통해 EPC 분야 우선 참여 협상권을 확보했다. 이후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은 실제 해외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4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설계계약을 시작으로 슬로베니아 원전 타당성조사, 핀란드 원전 사전업무착수 계약에 참여했으며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의 프로젝트 매터도어에서는 기본설계(FEED)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공동으로 글로벌 확대 추진 중인 대형원전 AP1000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파트너십을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진출 경쟁력으로 평가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웨스팅하우스 노형의 경우 벡텔과 함께 핵심 건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원전 영역에서 실질적 수주와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 지원, 웨스팅하우스와 잠재적 파트너들과의 의향서(LOI), 그리고 한국의 대미투자 가능성 등을 감안 시 미국 내 원전 프로젝트가 조만간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프로젝트 참여 가시성도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도엽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형원전은 팀코리아 및 웨스팅하우스 파이프라인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며 "불가리아 AP1000 대형원전은 하반기 중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ESC) 2차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 BHI, 美 AP1000 복수기 공급…BOP 수주 주목 비에이치아이도 미국 AP1000 공급 실적을 갖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용 설비를 설계·제작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배열회수보일러(HRSG)와 함께 원자력발전 보조기기(BOP)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는 복수기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 원전 BOP는 아직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 리딩투자증권이 제시한 올해 2분기 기준 매출 구성은 HRSG가 65%로 가장 높고 보일러 22%, BOP 5%, 기타 8% 순이다. 미국 신규 원전 발주가 본격화될 경우 현재 비중이 낮은 BOP 사업이 추가 성장 축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비에이치아이 로고. [사진=비에이치아이] 한제윤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의 수주 흐름과 관련해 "연간 신규 수주는 올해도 1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HRSG 신규 수주는 약 5000억원이며, 하반기에도 약 400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가 수주 대기 중인 것으로 추산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텍사스에서 추진되는 대미 투자 1호 가스복합화력발전 사업과 관련해서도 비에이치아이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HRSG 8~10기 발주를 가정할 경우 잠재 수주 규모를 약 4000억~500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과거 미국 칼파인(Calpine)에 HRSG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는 점도 수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제시했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도 대미 투자에 따른 미국 사업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 시장 진입이 현실화될 경우, 추가적인 멀티플 확장을 기대한다"며 비에이치아이가 미국 사업에 진입할 경우 기존 국내와 아시아 중심의 사업 지역을 북미로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winter1004@newspim.com 2026-09-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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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은, 女공기권총 10m 금메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격의 에이스 추가은(임실군청)이 눈부신 총성을 울리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일곱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사격이 거둔 첫 번째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23위 추가은은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6.3점을 쏴 셴이야오(중국)를 무려 5.0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추가은은 고니시 유카리가 2017년 세운 결선 아시아 기록(245.3점)과 팔락(인도)이 항저우 대회에서 세운 아시안게임 기록(242.1점)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력을 발휘했다. 조라나 아루노비치가 세운 세계기록(246.9점)에도 불과 0.6점 모자란 엄청난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앞서 열린 본선에서도 추가은의 활약은 빛났다. 추가은은 582점(엑스텐 19개)을 기록해 종전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을 1점 경신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보미(부산시청),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730점을 합작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다만 김보미와 오예진은 각각 574점(엑스텐 22개, 20개)으로 10위와 12위를 기록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두 선수 모두 8위와 1점 차에 불과해 아쉬움을 삼켰다. 홀로 결선 무대에 선 추가은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선 첫 번째 스테이지 첫 발을 10.1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네 발을 모두 10점대 언저리에 맞추며 51.8점으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두 번째 시리즈 초반 주춤하기도 했으나 10.3점으로 마무리하며 청연칭, 셴이야오, 장란신 등을 제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본격적으로 한 명씩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 접어들면서 추가은의 독주가 시작됐다. 10.1점과 10.7점을 연달아 꽂아 넣은 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10.8점과 10.7점에 적중하며 143.9점을 기록해 2위 셴이야오와의 격차를 벌렸다. 세 번째 시리즈가 끝난 뒤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다른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추가은은 더욱 달아났다. 셴이야오에 4.1점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10.6점과 9.8점에 적중하며 완벽하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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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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