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오는 31일까지 고(故) 윤창호 군의 친구들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역경을 헤치고 창호를 향하여'를 통해 온라인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2020.05.20 |
이는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의 일환으로 윤창호법이 시행된 지 1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음주운전이 존재하는 것을 보고 제안되었다.
참여방법은 음주운전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 글, 그림, 손글씨 등을 개인 SNS에 올리면 된다.
참여자 1인당 5000원씩 적립해 음주운전 피해 지원 단체에 기부도 진행할 계획이다.
전성학 본부장은 "음주운전은 법과 제도만으로는 뿌리 뽑지 못하고 성숙한 시민의식이 함께해야 가능하다고 본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캠페인은 음주운전 근절 의지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책임감 있는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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