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8일 "5·18 민주화운동 역사 왜곡과 유공자 명예훼손 등을 처벌하기 위한 특별법을 21대 국회에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광주 전일빌딩245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표현의 자유 뒤에 숨어 5·18과 유공자 대한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파렴치한 자가 활개 치는데 민주당은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8일 오후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5.18 kh10890@newspim.com |
그는 "5·18은 민주화의 동력이었고 민주정권의 탄생 기반이다"며 "언젠가 우리가 개헌하면 헌법 전문에 우리가 계승해야 할 역사로 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980년에 태어난 분이 불혹이 된 지금에도 광주 민주화운동의 진실을 묻고 그 뜻을 왜곡해 폄훼하는 자들의 망동이 계속된다"며 "전일빌딩에 245개 총탄 흔적은 아직도 선연한데 군사 반란군의 수뇌는 그 사실을 부인하는 후안무치한 행위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은 조사위 활동을 전폭 지원해 이번에는 반드시 모든 진실이 밝혀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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