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주택가에서 수천만원대 도박판을 운영하거나 여기에 참여한 일당이 무더기로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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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해운대경찰서] 2020.05.16 news2349@newspim.com |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도박개장자 A(70)씨 등 33명을 도박 등에 혐의로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 33명은 15일 오후 9시26분께 해운대구 우동 소재 한 주택가에서 도박판을 운영하거나 모두 3472여만원을 판돈을 걸고 속칭 아도사끼 도박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아도사키는 화투패 6장을 바닥에 깔고 반으로 나눠 한쪽에 돈을 거는 방식으로, 화투패 숫자를 합한 점수가 높은 쪽이 승자가 되는 방식이다.
경찰은 주택 1층에서 도박을 한다는 신고를 받고 순찰차 5대 등 22명을 출동시켜 현장에서 모두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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