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공업

속보

더보기

[종합] 두산重, 1Q 3714억 손실…명예퇴직 비용·밥캣 파생평가 손실 영향

기사입력 : 2020년05월15일 18:41

최종수정 : 2020년05월15일 18:41

명예퇴직 1400억 반영…두산밥캣 순손실도 1400억
매출, 주요 프로젝트 진행율 늘어 전년比 6.2% 증가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두산중공업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감소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83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늘었다. 순손실은 37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동대문 두산타워 [사진=두산 제공]

별도기준 영업손실은 592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손실은 30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2656억원 확대됐다.

두산중공업은 1분기 영업적자에 대해 지난 2월 실시한 명예퇴직 비용과 두산밥캣 지분 관련 평가손실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두산중공업은 "명예퇴직으로 1400억원 비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기순손실은 두산밥캣 주가수익스와프(PRS) 등 파생평가 순손실로 1분기 크게 감소했다"면서 "현재는 1분기말 대비 29% 증가해 2분기에는 파생평가순손익이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두산중공업은 두산밥캣 지분 약 10.6%에 대해 증권사들과 PRS 계약을 맺었다. 주가가 기준가보다 낮거나 높으면 서로 차익을 물어주는 방식이다. 밥캣 주가가 기준가보다 떨어지며 관련 비용이 1분기 평가손으로 잡힌 것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9249억원이다. 베트남 응이손2 등 주요 프로젝트 진행율이 늘어난 영향이다. 1분기 수주(관리기준)는 전년 동기대비 77.4% 증가한 7210억원이다.

주유 수주 프로젝트는 여수웅천복합시설 982억원, 메카텍 714억원, 한울 3,4 재권선 412억원, Skoda Mochovce 393억원 등이다. 권선은 발전기와 변압기 등 전기기기에 감는 피복 절연전선이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