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KBO가 지난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롯데와의 경기에서 불확실한 판정과 미숙한 운영으로 혼란을 초래한 오훈규 심판위원에게 퓨처스리그 강등의 제재를 부과했다.
오훈규 심판은 지난 14일 '최주환의 공이 최주환의 방망이를 스쳐 포수가 원바운드로 잡았다'고 어필한 김태형 두산 감독을 시즌 1호 퇴장 시켰다. 하지만 TV 리플레이를 확인하면, 최주환의 방망이를 살짝 맞고 바운드된 파울이었다.
오훈규 심판은 15일부터 KBO 리그(1군)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이로써 지난 7일 문학 한화·SK전 심판조 5명 전원이 퓨처스 강등된 데 이어 또다시 제재를 받는 사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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