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숨졌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인 14일 오후 5시30분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82세 남성 A씨가 사망한데 이어 오늘 오전 4시4분쯤 경북대병원에서 입원치료받던 80세 여성 B씨가 숨졌다.
A씨는 지난 3월4일 코로나19 확진검사를 받아 양성판정을 받고 같은 달 12일 전남 남원의료원에 입원한 후 같은 달 21일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 기저질환으로 치매, 폐암을 앓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지난 2020년 2월부터 문성병원에 입원한 후 지난 3월21일 코로나19 확진검사를 통해 양성판정을 받고 게명대 대구동산병원으로 이송된 후 4월6일 경북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 지병으로 고혈압, 당뇨, 폐암, 부정맥(심방조동), 치매를 앓아왔다.
이로써 대구지역 사망자는 모두 177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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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전담병원인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사진=뉴스핌DB] 2020.05.15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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