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 운영에 대한 2020년 1분기 운영성과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거창 수도사업소에서 김진태(중앙)소장 주제로 2020년 1분기 운영성과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사진=거창군]2020.05.15 |
전날 수도사업소에서 개최된 평가위원회는 관리, 운영, 유지, 서비스 등 총 4개 분야, 23종 153개 항목에 관해 운영성과를 평가했다.
지난 2008년 4월 거창군과 사업시행자인 거창맑은물사랑㈜는 거창군과 BTL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총사업비 355억 원으로 거창읍 강북지역(상림·상동·중앙·가지·대평리) 일원에 오수관로 35.9km, 배수설비 4004개소, 유량계 6개소를 정비하는 BTL사업을 2008년 11월 착공해 2011년 8월 준공했다.
사업시행자는 BTL 사업구간 뿐만 아니라 거창읍 기존 시설물 유지와 각종 민원 처리를 위해 2031년 8월까지 20년간 운영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1분기 평가위원회에서는 유량자료 데이터 편차 분석 및 코로나19 사태로 자칫 소홀할 수 있는 현장민원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여 비대면으로 홍보활동을 하는 등 공기업경영평가 서비스 부문 전국 1위를 목표로 사업시행자에게 하수도 대민서비스에 각별한 노력을 당부했다.
김진태 수도사업소장은 "정확하고 객관적인 운영성과 평가를 통해 운영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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