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트럼프 "연말 백신개발 예상하며 신속공급 위해 군 동원"

기사입력 : 2020년05월14일 21:01

최종수정 : 2020년05월14일 21:31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말까지 코로나19(COVID-19) 백신이 개발될 것으로 예상하고, 백신을 신속하게 공급하기 위해 군을 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에 방송된 인터뷰에서 "이 백신을 나눠주는 것이 엄청난 일이 될 것"이라며 "우리 군은 연말까지 동원될 준비를 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매우 신속하게 백신을 나눠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령층에 대한 공급을 우선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각료회의실에서 열린 고위 군 관계자 등과의 회의에 참석했다. 2020.05.09 bernard0202@newspim.com

트럼프 대통령은 백신이 연말까지는 나올 것이라며, 미국은 그러한 가정 하에 군대 등을 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연말까지 3억명 분의 백신을 양산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현재 몇 가지 후보 백신이 개발 중이기는 하지만, 아직 승인받은 코로나19 백신은 없다.

다만 백신이 일단 개발되면 이를 신속하게 생산하고 유통시키는 것이 미국 경제 회생을 위해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백신 개발 목표는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의 관측과 상당히 어긋난다.

파우치 소장은 "효과적인 백신 후보가 늦가을이나 초겨울쯤에 나오기를 희망한다"면서도 "미국의 새 학기가 시작되는 올 가을까지 백신이 개발될 것이라는 예상은 다소 지나친 기대"이라고 말했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