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영업익 263억원...전년비 24.2% 감소
대구 39개 매장 휴업 및 1000개 매장 단축영업 영향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스타벅스코리아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1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이마트는 13일 주요 지분법 자회사인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1분기 영업이익이 2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2% 감소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대구팔공산점' 전경. [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2020.03.09 hj0308@newspim.com |
매출액은 45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늘었다. 점포수가 1400개로 지난해 말 1378개에서 22개 늘었던 영향이다.
코로나19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스타벅스 측은 휴점 및 영업시간 단축,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좌석 수 감소 등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실제 스타벅스코리아는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지난 2월부터 영업시간을 단축해 운영해왔다. 3월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매장 내 좌석 수를 감소해 시범운영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대구 39개 매장을 휴업하고 1000개 매장의 영업시간을 줄이는 등 코로나19 대응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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