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문화콘텐츠 기업인 대원미디어(대표 정욱, 정동훈)는 자사가 제작투자한 3D 애니메이션 TV시리즈 '시간여행자 루크'는 첫 방영 만에 높은 시청률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5월 9일 KBS 1TV에서 첫 방영된 '시간여행자 루크'(매주 토요일 오후 2시 방영)는 당일 방영된 지상파 애니메이션 프로그램 중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했으며, 동시간대 지상파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첫 방영 직후 SK브로드밴드 Btv(이하 SKB Btv)를 통해 당일 공개된 VOD 성적도 주목된다. SKB Btv의 애니메이션 메뉴 전체 프로그램 2,700여편 중 일일 시청 건수 TOP 100에 직행하는 저력을 보였으며, SKB Btv 보유 전체 애니메이션들의 첫 방영(에피소드 1화) 추이를 놓고 비교하면 향후 상위권 진입이 유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주말 안방 극장에서 첫 방영 만에 드라마나 예능, 뉴스 등을 제치고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시간여행자 루크'의 흥행성을 검증 받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흥행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함께 향후 전개될 IP를 활용한 OSMU 사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다양한 기업들과의 콜라보레이션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모으고 있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시간여행자 루크의 IP를 활용한 상품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며 "시간여행자 루크에서 등장하는 다양한 세계 문화유산을 활용한 출판물 출시를 시작으로 관련 완구 및 잡화, 보드게임, 디지털 게임, 공연 및 전시 등 다양한 사업을 검토 및 준비중이다"고 전했다.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