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이 울진교육장, 지역 내 초·중학교 교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 위한 방안을 공유했다.
13일 울진군에 따르면 전날인 12일 열린 간담회는 그동안 울진군 CCTV통합관제센터에 초등학교 CCTV만 연계해 모니터링 하던 것을, 중학교까지 확대해 모니터링하게 된 것을 계기로, 학교안전에 대해 경각심을 높이고 관계기관 간 상호 역할을 수행하여 안전한 교육환경을 함께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전찬걸 경북 울진군수가 울진교육장, 지역 내 초.중학교 교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안전한 학교만들기 방안을 공유하고 있다.[사진=울진군]2020.05.13 nulcheon@newspim.com |
간담회에는 전찬걸 군수와 관계공무원, 남병훈 울진교육장을 비롯 지역 내 21개 초·중등학교장들이 모두 참석해 안전학교를 만드는데 깊은 공감을 보였다.
간담회 후 이들 교장단은 울진연호센터 소재 울진군 CCTV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시설 및 실제 관제상황을 견학하고, 관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관제요원들을 격려했다.
전 군수는 "다른 지역에 비해, 학교관련 사건사고나 범죄가 거의 발생하지 않은 것은 그동안 교육지원청과 학교의 부단한 노력의 결과"라며 "CCTV 운영에 책임감을 가지고, 경찰,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더욱 노력해줄 것"을 학교당국에 주문했다.
울진군은 학교 안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계획 중으로, 올해 안으로 중학교CCTV 연계사업을 마무리 하고 24시간 실시간 관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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