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진도군은 공직자와 기관·사회단체, 주민자치회 회원 200여 명이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13일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농가 인구 고령화와 코로나19로 장기화 등으로 농촌지역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자 공직자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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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일손을 돕는 진도군 봉사자들의 모습 [사진=진도군] 2020.05.13 yb2580@newspim.com |
이날 참여한 200여 명의 봉사자들은 작업장 7곳을 대상으로 제초작업과 못자리 볍씨파종 등 다가올 영농철을 대비해 다양한 작업을 지원했다.
진도군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농촌 인구 감소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농가들의 차질 없는 영농 활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