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박상연 기자 = 진천 소재 향토기업 (주)면사랑(대표 정세장)이 13일 진천여자중학교(교장 노영임)에 학교발전기금 1000원을 기탁했다.
정세장 대표는 이날 진천여중을 방문, 공감·체험하는 문화예술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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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여중 노영임 교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면사랑 정세장 대표(앞줄 맨오른쪽) [사진=진천교육지원청] 2020.05.13 syp2035@newspim.com |
면사랑은 진천 이월면에 소재한 면·소스류 전문기업으로, 2005년부터 올해로 16년째 각종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기탁액이 1억원에 이른다.
특히 면사랑은 지역 청소년들의 음악활동에 깊은 관심을 갖고 지원을 해 오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해 4월에는 '관현악반 창단'의 결실을 맺었고,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함께하는 음악회'를 열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 대표는 기탁식에 앞서 가진 면담에서 지난해 진천여중이 만들어낸 다양한 성과에 감동을 받아 즉석에서 관악기 구입비로 사비를 털어 500만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지역의 학생들에게 작지만 뜻있는 보탬이 되고 싶어 시작된 진천여중과의 인연이 오늘에까지 왔다"며 "최근 학교에 문화예술이 잘된다는 소식에는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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