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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웰빙 "태반주사제,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능 확인"

기사입력 : 2020년05월13일 11:09

최종수정 : 2020년05월13일 11:22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태반주사제가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GC녹십자웰빙은 인태반가수분해물 '라이넥'의 바이러스 증식 억제 효과 연구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GC녹십자웰빙 라이넥. [사진=GC녹십자웰빙] 2020.05.13 allzero@newspim.com

인태반가수분해물은 사람의 태반에서 추출한 물질이다. 다수의 연구를 통해 항산화 작용 및 염증성 사이토카인(TNF-α, COX-2) 발현 억제 작용이 입증됐다. 국내에서는 GC녹십자웰빙 라이넥이 유일하게 식약처의 품목 허가를 받았다.

이번 연구는 세포실험과 동물실험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이 아프리카 녹색원숭이 신장세포인 '베로'(Vero) 세포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감염시키자, 라이넥 원액 및 50% 농도를 처치한 두 실험군에서 항바이러스 효과가 나타났다.

동물실험은 인체와 호흡기 구조가 가장 유사한 족제비(페렛) 모델을 사용했다. 연구결과 라이넥을 4mL씩 2일 간격으로 총 4회 정맥주사로 투여한 실험군은 감염 4일차부터 발열 감소 효과를 보였다. 감염 6일째부터는 페렛의 코 세척액에서 바이러스 양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으로 크게 감소했다.

한혜정 GC녹십자웰빙 상무는 "라이넥은 바이러스 감염 시 나타나는 다양한 세포의 염증성 손상에 대한 항염증 작용과 통증억제, 면역증진 효과를 가지고 있다"며, "향후 체내 항바이러스 작용까지 입증될 경우 다중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라이넥은 알코올성 및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환자에 대한 간기능 개선제다. 러시아에서는 헤르페스 바이러스 치료에 정맥주사 용법이 사용되고 있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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