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영도구는 11일부터 12일까지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고지대 주거밀집지역 화재취약계층의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도로명주소로 더 안전한 우리집'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부산 영도구청 직원들이 도로명주소 스티커를 부착한 스프레이형 소화기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영도구]2020.05.12 news2349@newspim.com |
이번 사업은 영도구노인복지관 및 와치종합사회복지관으로부터 화재 취약계층 200가구를 추천받아 진행했다.
화재발생 시 정확한 주소로 긴급신고가 가능하도록 도로명주소 스티커를 부착한 스프레이형 소화기를 제작해 직접 방문 전달했다.
화재를 초기에 신속히 진화할 수 있도록 소화기 사용법 및 초기 진화 요령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도로명주소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영도구 관계자는 "화재취약계층의 소방안전이 강화되고 안전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고, 도로명주소 사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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