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020년 여가친화기업 모집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지역문화진흥원(원장 김영현)과 함께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2020년 여가친화기업'을 모집한다.
문체부는 기업에 여가 친화적 문화를 뿌리 내리기 위해 매년 여가친화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한 설문에서 좋은 직장의 조건으로 '일과 삶의 균형'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듯 '여가 있는 삶'을 향한 국민의 바람이 높은 상황이다.
[세종=뉴스핌] 이한결 기자 =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 2019.12.12 alwaysame@newspim.com |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여가친화기업으로 인증받은 총 154개 기업은 주도적으로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보장하고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문체부는 여가친화기업에 포상과 기업 홍보 외에도 근로자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신청 방법과 관련 서식 등 자세한 내용은 지역문화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정 결과는 서면 심사와 현장조사 등을 거쳐 10월 중 발표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여가친화기업으로 인증되면 기업의 이미지를 높이고 우수 인력을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정부 차원에서 확대하고 있는 특전(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며 "직원들의 '여가 있는 삶'을 지켜주는 '착한 기업'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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