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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금융그룹, 용인 원삼 한미물류센터 매각

기사입력 : 2020년05월11일 14:48

최종수정 : 2020년05월11일 14:48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부동산 투자 전문기업 한미금융그룹이 용인 원삼 한미물류센터를 부동산 매매 시장에 매물로 내놓았다고 11일 밝혔다. 약 1조원 규모의 보유 부동산 총 13건 중 첫번째 사업지다.

용인 원삼 한미물류센터가 위치한 원삼면 인근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일본의 수출 규제로 반도체 제조 물자 확보가 어려워지자 국내 생산으로 자생력을 구축하기 위한 대규모 국가적 사업이다.

한미금융그룹이 보유한 용인 원삼 한미물류센터 [사진=한미금융그룹]

SK하이닉스는 원삼면 일대 약 445.5㎡(135만평) 규모에 약 120조원을 투자해 4개 반도체 공장을 신설한다. 또한 국내외 50개 이상 장비·부품 협력업체를 입주시켜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기흥·화성-평택-청주-이천 등 물류센터 밀집 지역으로 둘러싸인 물류허브에 자리잡고 있어 물류 이동성이 매우 우수하다.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약 148만명의 취업유발효과가 이어져 396㎡(120만평)에 5만가구(약 15만명)가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생산에 따른 세수 증대와 유입 인구 증가로 부동산 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위치한 '용인 원삼 한미물류센터'는 연면적 약 2만4750㎡(7500평) 규모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2014년에 지어진 다목적 물류센터다. 지하 1층의 동측 1면과 지상 1층의 2면(남측, 서측)을 포함한 총 3면에 하역장(접안시설) 17개를 완비해 물류 출하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화물용 엘리베이터와 화물용 리프트를 각 2대씩 갖추고 있어 신속하고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다. 100% 임차가 확보돼 투자 즉시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하다. 용인·이천시 물류센터 지자체 허가 규제로 신규 허가가 어려워진 상황이라 희소가치도 갖췄다.

용인 원삼 한미물류센터는 배송시간 단축에 따른 운송비 절감효과가 있다. 원삼나들목(IC)까지 2분 거리, 양지 IC까지 3분 거리(영동고속도로), 호법분기점(JC)까지 5분 거리(중부고속도로)다.

또한 84번 국도와 17번 국도 사거리 코너에 위치해 있다. 제2경부고속도로(서울~세종)가 1차 개통되면 신갈 JC까지 5분 안에 닿을 수 있다. 서울 강남을 25분 내 진입해 1일 4배송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을 크게 아우르는 수도권외곽순환고속도로와도 인접해 있다.

용인 원삼 한미물류센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미금융그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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