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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남미 2위 항공사 아비앙카, 파산보호 신청

기사입력 : 2020년05월11일 10:33

최종수정 : 2020년05월11일 10:33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중남미 2위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역사를 가진 콜롬비아의 아비앙카(Avianca)항공이 미국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비앙카항공은 이날 미국 연방파산법 11조(챕터 11)에 따라 미 뉴욕남부 연방파산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

앙코 판데르베르프 아비앙카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언론 배포 자료에서 "아비앙카는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의 영향으로 100년 역사상 가장 힘든 위기를 맞고 있다"며, "파산보호 절차는 회사의 재정 위기 대처에 필요한 수순"이라고 말했다.

1919년 설립된 아비앙카는 콜롬비아 최대 항공사이자 중남미에서는 칠레 라탐항공 다음으로 큰 회사다.

아비앙카는 코로나19 사태로 하늘길이 거의 다 막히면서 지난 3월 말 이래 정기 노선 운항을 중단했고 약 2만명의 직원을 무급 휴가 보냈다.

회사는 정부에 긴급 구제를 요청했지만 아직 감감무소식이다. 

로이터는 아비앙카가 파산하면 코로나19 사태로 주저앉은 세계 주요 항공사 중 최초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콜롬비아 엘도라도 국제공항에 있는 아비앙카 여객기들. 2020.04.07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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