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세종시, 11일부터 신용·체크카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일 내 포인트 형태로 지급…백화점 유흥업소 등 제한
무급휴직자·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 등 2차접수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11일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정부에서 주는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신용·체크카드로 받기를 원하는 시민들이 대상이다.

이번 지원금은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세종시는 또 12일부터 무급휴직자·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 등에 대한 2차 접수를 받는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11일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정부에서 주는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2020.05.11 goongeen@newspim.com

세종시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시민의 생계 지원을 위해 신용·체크카드 충전방식으로 지원받길 희망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충전이 가능한 카드사는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 하나카드, 우리카드, NH농협카드 및 비씨카드와 연계된 은행 등으로 일부 카드사는 제외된다.

신청은 주민등록표상 세대주만 가능하며, 공인인증서로 로그인 절차가 필요하다. 혼란을 피하기 위해 시행 첫째 주는 주민번호 출생연도 끝자리 번호를 기준으로 요일별 신청을 받는다.

16일부터는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카드사는 신청 후 2일 안에 가구수에 따른 차등 지원액을 포인트 형태로 지급할 예정이다. 1인 가구는 40만원, 4인 이상 가구는 100만원이다.

지원금은 세종시 관내 카드사용이 가능한 점포에서 이용할 수 있지만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은 제한된다. 자세한 사항은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안내될 예정이다.

충전액은 기존 카드사 포인트와 구별되며 카드 청구액에서 차감된다. 지원금은 오는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사용하지 못한 금액은 소멸되어 시에 환수될 예정이다.

공인인증서가 없거나 온라인 신청이 번거로운 경우 오는 18일부터 방문신청도 가능하다.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에서 신분증을 지참한 후 신청하면 된다. 방문 신청도 요일제를 적용한다.

여민전 기프트카드로 수령을 희망하는 경우 오는 18일부터 시청 홈페이지(sejong.go.kr)를 통해 신청하거나,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기존 지역화폐와는 별도로 운영한다.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하고 싶으면 신청 때 기부의사를 표시하면 된다. 지원금의 일부만 기부할 경우 기부금액을 제외한 나머지 지원금이 지급된다.

또 지원금 신청 개시일로부터 3개월간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으면 기부금으로 처리된다. 지원금을 받은 후에도 고용부 산하 근로복지공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기부금액을 입금할 수 있다.

시는 긴급재난지원금 지원과 관련한 시민들의 궁금 사항을 보다 신속하게 안내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전담콜센터(300-3361∼3374)를 설치해 총 14명의 상담인력을 배치했다.

세종시는 또 12일부터 21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와 등기로 무급휴직 저소득근로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를 지원하는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 사업' 2차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원내용은 월별 5일 이상 노무제공을 하지 못했거나, 지난 2월 23일 코로나19 심각단계 격상 이전 소득에 비해 25%이상 소득이 감소한 경우 월 50만원(100만원 한도)을 정액 지원한다.

소득 감소분 지원 대상자는 원천징수영수증, 통장거래내역, 급여지급명세서 등으로 소득이 감소한 사실을 증빙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를 첨부해 소명해야 한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