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후레쉬'를 리뉴얼하고 참이슬 브랜드 일부를 통합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 제품은 알코올도수를 기존 17도에서 16.9도로 내렸다. 알코올도수 인하는 지난해 3월 기존 17.2도에서 17도로 낮춘 후 1년 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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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이슬 후레쉬 리뉴얼 제품 라벨.[사진=하이트진로] 2020.05.08 hj0308@newspim.com |
알코올도수를 내리면서 참이슬 후레쉬와 기존 참이슬16.9는 참이슬 후레쉬로 통합 운영해 전국에서 똑같은 제품을 맛볼 수 있게 됐다.
패키지 디자인도 일부 변경된다. 참이슬 브랜드 기존에 적용된 이슬을 형상화한 이형 라벨에 주류업계 최초로 인증 받은 '환경성적표지(EPD)' 마크를 적용해 필(必)환경 정책에 발맞췄다.
한편 참이슬 오리지널과 진로는 소주 본연의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도수를 그대로 유지하며 시장에 차별화된 특성으로 지속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 실장은 "하이트진로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적의 양조 기술을 통해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을 완성했다"며 "주류회사의 대표 브랜드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선제적으로 소비자 요구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hj03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