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문화홍보원, 해외문화 홍보대사로 위촉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차세대 한류 그룹 에이티즈가 2020년 한 해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한국 문화 해외 홍보대사로 나선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8일 오후 2시 한류 콘텐츠를 확산하고 국가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8인조 그룹 에이티즈를 '2020 해외문화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직무대리 유병채)은 2014년부터 해외에서 사랑받는 케이팝 그룹과 함께 '국제 콘텐츠 공모전(Talk Talk KOREA)'을 진행해 왔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에이티즈 [사진=문체부] 2020.05.08 89hklee@newspim.com |
지난해에는 공모전 홍보 효과를 바탕으로 스트레이 키즈를 기관 차원의 해외문화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공모전뿐만 아니라 한국 대중음악 축제 등 다양한 한류 문화 행사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올해는 에이티즈가 공모전과 주요 한류 행사에 참여해 한국을 세계에 널리 알린다.
2018년 10월 데뷔한 에이티즈는 데뷔 4개월 만에 가진 첫 해외 순회공연 더 익스페디션 투어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주목할 한류 그룹으로 떠올랐다. 올해 발표한 음반 '트레저 에필로그:액션 투 앤서'는 미국과 브라질, 프랑스 등을 비롯한 해외 36개국 아이튠즈 종합 앨범 순위 1위를 기록했고 정규 앨범 곡 '원더랜드'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 수 5000만 건을 달성한 바 있다.
에이티즈는 홍보대사로서의 첫 활동으로 코로나19 '함께 극복' 영상과 공모전 사전 특별 홍보 영상 제작에 참여했다. 관련 영상들은 8일 오후 해문홍 코리아넷 공식 유튜브에서 공개된다.
박양우 장관은 "한국 대중음악 차세대 선두 그룹 에이티즈를 해외문화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재 전 세계인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격리 상태에서 고립감과 싸우고 있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우수한 한국문화와 한류 콘텐츠를 세계인들과 공유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위로와 연대의 노력에 앞장설 것이다. 모쪼록 에이티즈가 국내외에서 작은 희망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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