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는 한 달여 이상 휴원에 접어든 학원과 교습소에 대한 지원 방안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대전시의회 1층 교육위원장실에서 코로나19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원 및 교습소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간담회 모습 [사진=대전시의회] 2020.05.07 gyun507@newspim.com |
이번 간담회는 백동기 학원연합회장이 타·시도 지원 현황 및 학원·교습소의 요구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대전시청과 대전시교육청 관계공무원들이 청취 후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백동기 학원연합회장은 "학원과 교습소는 정부의 휴원 권고에 따라 재산상의 손해를 감수하고 5주에서 6주 이상을 휴원했다"며 "다음주부터 등교가 시작되는데 이에 맞춰서 방역을 위해 학원과 교습소에 비접촉식 체온계를 지원해 줄 것과 미집행 휴원지원금의 추가 지급"을 요청했다.
간담회를 진행한 정기현 위원장은 "민간영역이지만 학원, 교습소가 코로나19 방역이 뚫리면 그 영향이 학교 아이들에게 더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코로나19 사전 방역을 위해 학원 등에 방역용품 등 지원이 매우 절실하다"면서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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