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기물 소지 입산금지 당부
[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도는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산나물채취시기 및 입산철을 맞이해 산불방지 총력 대응에 나섰다.
강원도청 [사진=뉴스핌DB] 2020.05.07 grsoon815@newspim.com |
7일 도에 따르면 도내 곳곳에서 입산자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산나물 채취 및 등산객에 의한 입산자실화 최소화를 위해 오는 15일까지 모든 감시‧진화자원을 총동원해 입산자 대상 산불예방에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감시원 등산로, 산나물 자생지, 입산통제구역 등 입구 전진배치.화기물소지 입산자 단속 철저, 산주동의 없는 산나물채취는 범법행위 홍보 강화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화기를 가지고 입산시에는 전원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특히 산나물 상습 채취지역을 중심으로 산불감시인력과 산림특별사법경찰(195명) 및 청원산림보호직(73명)을 활용해 입산자 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강원도 관계자는 "산나물 불법채취자에 대한 의법처리를 강력히 추진함으로써 산나물채취 등 입산자로 인한 산불발생을 미연에 차단하고, 산불조심기간 이후에도 지속적 단속을 실시해 화기물소지 입산을 근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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