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중단됐던 노인일자리 사업을 지난 6일부터 일부 재개했다.
7일 함평군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6일부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종료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함에 따라 그동안 잠정 중단됐던 노인일자리 사업이 이날부터 순차 재개된다.
이상익 함평군수가 노인일자리 사업이 재개된 6일 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수칙과 방역지침 등을 직접 설명하고 있다.[사진=함평군] 2020.05.07 ej7648@newspim.com |
함평군은 우선 사업 활동 장소가 야외이거나 대민 접촉이 제한되는 비대면 사업부터 먼저 재개한다.
또한 지역 확산 방지와 고위험군인 노인들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방역관리 책임자를 지정․운영하고 매일 활동 전 안전수칙 교육과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을 의무화 할 방침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장기화 된 사업 중단으로 그동안 많은 분들이 생계의 어려움을 토로해 왔다"며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야외·비대면 사업부터 우선 재개한 만큼 방역 지침 등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사고와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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