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주 시장 "온라인 식품시장 진입 투자 늘려나갈 것"
[통영=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통영시가 비 대면 수산물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여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통영시 수산물 작업 모습 [사진=통영시] 2020.05.06 lkk02@newspim.com |
시는 지난 2월 코로나19감염이 급증할 때 내수 수산물 소비활성화 총력대응을 위해 국제박람회 참가 등 해외행사를 전격 취소해서 예산을 마련하고 온라인 판매, TV 홈쇼핑 등 비 대면 마케팅을 시작했다.
주요 마케팅 품목은 멍게와 내수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어, 양식어류로 11번가, 쿠팡 온라인 쇼핑몰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5월 현재 매출액은 92t, 15억7500만원이다.
온라인으로 사전 주문받아 로켓배송으로 배달하는 참돔, 우럭 싱싱회는 1차 주문량이 2100만원으로 인기를 끌어 행사기간을 늘릴 계획이다.
비 대면 마케팅 외에도 장어, 양식어류(우럭) 70t을 군부대에 납품할 계획이며 현재까지 22t, 3억2000만원을 납품 했다.
또 함양군, 함안군 등 인근 시·군간 농·수산물 사주기 상생행사로 어려움을 나눈다.
강석주 시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오프라인 식품시장은 축소된 반면 모바일 기반의 온라인 시장이 커졌다"며 "앞으로 급성장 할 온라인 식품시장 진입에 투자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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