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오늘부터 수목원 등 국립자연휴양림 시설이 부분 개방된다.
산림청은 6일부터 코로나19 방역체계를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함에 따라 그동안 운영 중지했던 국립 산림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세부 지침을 마련하고 이날부터 제한적으로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국립방장산자연휴양림 전경 [사진=산림청] 2020.05.06 gyun507@newspim.com |
자연휴양림, 수목원뿐만 아니라 실내 전시관·체험관 및 인제 점봉산(곰배령), 백두대간 등 산림보호구역 내 탐방로·숲길 등도 포함돼 모든 국립 산림 다중이용시설·공간이 운영 재개할 예정이다.
산림 다중이용시설 운영·관리기관별로 시설·서비스 예약 등에 필요한 기간을 거쳐 개방을 추진할 예정이며 상세한 내용은 각 시설 홈페이지 또는 게시판 등에 공지한다.
단, 산림청은 시설별 위험도 등을 고려해 자연휴양림의 숙박시설과 숲속 야영장 등은 10인 이내의 독립된 소규모 시설로 운영을 제한하고 숲해설 및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20인 이내로 운영토록 할 계획이다.
시설 이용을 희망하는 국민은 반드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발표한 개인 방역 5대 수칙 및 4대 보조수칙 등을 준수해야 하며 시설별로 이용자의 위생수칙과 행동 요령 등을 따라야 한다.
청은 지자체와 민간이 운영하는 산림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국립 산림 다중이용시설 및 공간 개방 일정 등에 따라 점차 개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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