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전세계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1일 (현지시간) 3백30만명을 넘어섰다.
미 존스홉킨스대학 시스템과학·공학센터(CSSE)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전세계 코로나19 환자는 3백30만3천296명 으로 집게됐다.
세계에서 코로나19 발생 건수가 가장 많은 미국은 1백8만2천411명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사망자는 6만3천457명에 달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지난 하루 사이 신규 사망자는 28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뉴욕주의 신규 사망자는 전날까지 5일 연속 300명 선을 유지한 바 있고 점차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미 존스홉킨스대학 시스템과학·공학센터(CSSE) 사이트 캡쳐] |
다만 쿠오모 주지사는 신규 환자는 최근까지 하루 1000여명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조사와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뉴욕주 각급 공립학교의 휴교 조치는 올해 학기가 끝나는 9월 이전까지 연장된다고 밝혔다.
텍사스주를 비롯한 미 전역 32개 주는 이번 주말을 계기로 코로나19 관련 봉쇄 조치를 완화할 예정이라고 CNN 방송은 전했다.
한편 누적 코로나19 확진자가 21만3천435명이 발생한 스페인은 미국에 이어 2번재로 많은 감염 사례를 보였다.
이어서 이탈리아(20만7천428명), 영국(17만8천684명), 프랑스(16만7천303명), 독일(16만3천331명), 터키(
12만2천392명), 러시아(11만4천431명)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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