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 미리 대피시켜야
헬기 등 진화 자원 총동원...준비 철저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일 강원 고성군 토성면 산불과 관련 "주민 대피를 철저히 하고 진화 인력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산불 진화 방향을 예측해 필요시 예상되는 지역 주민을 미리 대피시키라"며 "야간 산불 진화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민가로의 확산 지연에 노력하되 산기슭 민가나 어르신 등의 대피에도 만전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페이스북 ] 2020.03.09 photo@newspim.com |
그러면서 "일출 시 산불을 속히 진화할 수 있도록 헬기 등 진화 자원을 총동원하는 등의 준비에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오후 8시 21분께 강원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의 한 주택에서 난 불이 강한 바람으로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어 급속히 번지고 있다.
현재 600여명의 주민과 인근 부대 1800여명의 장병이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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