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월 25일부터 휴관 중인 국립고궁박물관과 국립무형유산원 등 소관 실내 관람기관 및 시설 22개소를 72일 만인 오는 6일부터 재개관한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 주변이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03.14 dlsgur9757@newspim.com |
다만, 덕수궁 석조전은 안내해설 없이 자유관람이 가능한 지층에 한해서만 재개관하며 안내해설이 동반되는 1~2층은 현재 중단상태인 궁궐과 왕릉 안내해설 재개 시점에 맞춰 재개관한다.
6일부터 실내관람이 허용되더라도 이들 시설들은 개인관람만 허용된다. 아울러 관람객 입장 시 마스크 착용 및 발열 여부 등을 점검하며 일시에 관람객이 집중되지 않도록 관람객 수를 제한한다. 관람동선을 한 방향으로 유도하는 등 생활방역 세부지침 및 관람객 감염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에 따라 운영된다.
실내 관람시설의 단체관람 및 교육, 행사, 궁궐과 왕릉의 안내해설은 계속 중단된다. 재개 계획은 각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향후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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