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문대통령 "국내 확진자 제로 상황, 이제는 식당 이용도 활발해지길"

기사입력 : 2020년05월01일 16:24

최종수정 : 2020년05월01일 16:24

노동절인 1일, 인근 식당서 참모들과 곰탕과 수육 오찬
靑 "소상공인·자영업자 어려운 상황, 주변 식당 이용해달라"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노동절인 1일, 청와대 참모들과 삼청동 인근 식당에서 곰탕과 수육으로 오찬을 했다. 코로나19로 소상공인이 어려운 상황에서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이 오늘 청와대 인근 곰탕집에서 수석 비서관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참모들과 삼청동 곰탕집에서 식사를 했다. [사진=청와대] 2020.05.01 dedanhi@newspim.com

이날 오찬 자리에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영훈 경호처장, 김유근 안보실 1차장, 강기정 정무수석, 김조원 민정수석, 이호승 경제수석, 김연명 사회수석, 김외숙 인사수석, 박복영 경제보좌관, 윤도한 국민소통 수석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이 참모들과 오찬을 함께 한 곰탕집은 참여정부 시절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식당에 들어서며 "저도 노무현 대통령 때 한 번 들렀던 경험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오찬에서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이 어려운 상황이라 가급적 주변 식당을 이용해 달라고 독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금요일에는 청와대 구내식당을 문 닫는 조치를 이미 취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적극적으로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며 "어제부로 국내 확진자가 '제로'인 상황이 됐으니 이제는 거리 두기를 하면서 식당 이용도 조금 활발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이날 오찬에 대해 "징검다리 연휴에 들어온 상황이니 방역은 철저히 하되, 거리 두기를 하면 외식 정도는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식사를 함께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dedanhi@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