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석유전쟁]WTI 22% 폭등…미국 원유 재고 증가세 주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국 지난주 원유재고, 5억2760만 배럴…예상치 하회
무디스 "WTI, 올해 평균 30달러, 내년 40달러"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국제유가가 두 자릿대 상승폭을 기록하며 크게 올랐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덜 쌓였다는 소식에 유가는 수직 상승했다.

29일(현지시간)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6월 선물은 전장 대비 2.72달러(22%) 폭등한 배럴당 15.06달러로 체결됐다. 앞선 2거래일 동안 27% 폭락했다가 이날 22% 폭등했다.

원유 배럴[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영국 북해 브렌트유 6월물 역시 전장 대비 2.08달러(10.20%) 뛴 배럴당 22.52달러로 체결됐다.

시장에서는 미국 원유재고 증가세가 주춤해졌다는 소식에 주목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 재고는 900만배럴 늘어난 5억2760만배럴로 나타났다. 로이터가 집계한 증가분 전망치 1060만배럴을 밑돌았다.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덜 쌓였다는 얘기다.

휘발유 재고는 지난주 사상 최대에서 370만배럴 감소했다. 연료 수요가 소폭이지만 늘면서 석유 정제활동도 반등했음을 보여줬다.

유가 폭락에 미국에서도 자연적 감산이 이뤄졌다. 지난주 미국 산유량은 전주 대비 10만배럴 줄어든 일평균 1210만배럴을 기록해 2019년 7월 이후 최소 기록이다. 이로써 미국의 일평균 산유량은 한 달여만에 100만배럴 줄었다.

무디스 인베스터스 서비스는 이날 노트에서 WTI와 브렌트유 단기 유가 전망치를 하향한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WTI 가격이 올해 배럴당 30달러, 내년에는 40달러로 예상했다. 또 브렌트유는 각각 평균 35달러. 45달러일 것으로 내다봤다.

일레나 나드토치 부사장은 "단기물 가격의 약세는 현재 가동중인 원유 저장시설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을 정도로 생산량이 떨어질 때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중대한 공급 조정은 2020년 후반기에 시장의 균형을 맞추는데 도움이 되겠지만 시장의 재조정 속도와 유가 상승 속도는 수요 회복에 달렸다"고 진단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