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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우리가 코로나19 검사 제일 잘 했다"..백악관도 "韓보다 많아" 적극 홍보

기사입력 : 2020년04월29일 03:44

최종수정 : 2020년04월29일 03:44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내 코로나19(COVID-19) 감염자가 100만명을 돌파한 2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전세계에서 코로나19(COVID-19) 검사를 가장 많이 했다고 자랑했다. 백악관도 이날 미국의 코로나19 검사 규모가 한국을 앞질렀다는 언론 보도를 소개하며 적극 홍보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다른 어느 나라보다도 더 많이, 더 낫게 검사를 하고 있다. 그런데도 언론들은 불평만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가 아무리 일을 잘해도 그들은 우리가 잘한다고는 결코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백악관은 홈페이지에 '트럼프 대통령이 대응 확대 계획을 공개한 와중에 미국이 검사에서 한국을 추월했다'는 워싱턴이그재미너의 전날 기사를 올렸다. 이 매체는 미 정부 당국자등을 인용해 미국은 1천명당 16.42건의 검사를 실시, 1천명당 11.68건의 검사를 실시한 한국을 앞질렀다고 소개했다. 

백악관은 이에 대해 "미국에서 지금까지 500만 건 이상의 검사가 실시됐고 트럼프 행정부와 민간 부문의 긴밀한 협력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이 이날 코로나19 검사 홍보에 열을 올리는 것은 미국 내 확진자가 100만명을 넘어서면서 코로나19 대응에 실패했다는 비판론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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