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감염에 대한 우려 해소...안전한 서비스 제공"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선보인 '고객 안심 프로그램'이 고객들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벤츠코리아의 고객 안심 프로그램은 ▲보증수리 만료가 임박한 통합 서비스 패키지(ISP) 기간 3개월 연장 ▲픽업 & 딜리버리 서비스 확대 제공 ▲차량 살균 소독 서비스 무료 지원 등이 핵심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고객들의 서비스센터 방문에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통합 서비스 패키지는 차량 최초 등록일로부터 3년/10만km(선도래 기준) 일반 수리 및 무상 정기점검,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사진=벤츠코리아] 2020.04.28 peoplekim@newspim.com |
이번 통합 서비스 패키지 기간 연장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서비스센터 방문을 주저하는 고객들을 위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지난 3월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서비스 기간이 올해 2월15일부터 4월30일 사이 만료됐거나, 만료 예정인 1만6000여대의 차량에 서비스 적용 기간을 3개월 연장한 것이다.
또 통합 서비스 패키지 기간 내 정기점검을 위해 차량을 입고하는 고객에게만 무상으로 제공되는 기존 '픽업 & 딜리버리 서비스'의 제공 범위를 확대해 프로그램 시행 기간 동안 일반 수리 및 사고 수리 고객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프로그램 시행 후 한 달간 픽업 & 딜리버리 이용건수는 약 66%로 증가했으며 고객의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시행한 자체 만족도 조사에서 100%에 가까운 고객이 '최고 만족'으로 답변했다"고 말했다.
또 국내 주요 공인인증기관으로부터 안전성과 효능을 검증 받은 연무 살균 소독제품을 사용해 공식 서비스센터에 입고되는 전 차량 및 전시장의 신차에 '차량 살균 소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봄철 고객의 안전 운전을 위해 자동차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2020 블루밍 서비스 캠페인'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5월 23일까지 전국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차종과 관계없이(마이바흐(W240) 차량 및 보증, 리콜, 사고 수리 고객은 제외) 엔진오일, 냉각수, 에어필터, 타이어, 브레이크 패드·디스크, 배터리 등 항목에 대해 전문 테크니션이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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