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고양시에서 지난 25~26일 명지병원에서 발생한 37·38번째 확진자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시에 따르면 명지병원이 격리병동에서 근무 중인 의료진 등 45명에 대해 코로나19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최종 음성판정 받았으며, 이 중 내부 접촉자는 18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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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청 전경. [사진=고양시] 2020.04.27 1141world@newspim.com |
37번 확진자 A(명지병원 간호사, 20대 여성) 씨의 추가 이동 동선과 외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고, 38번 확진자 B(명지병원 간호사, 30대 여성) 씨와 관련해서는 출·퇴근길에 이용한 택시기사 3명과 식당 직원 2명 등 총 5명의 외부 접촉자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고양시와 방역당국은 23명의 접촉자들에 대해 즉시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병원과 거주지,차량과 식당 등에 대한 방역소독은 끝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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