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경영자총협회가 '신중년 중소기업 기초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신중년 일자리 창출 및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에 나서고 있다.
27일 충북경총에 따르면 충북도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2020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의 일환인 '신중년 중소기업 기초컨설팅 지원사업'을 지난 1일부터 인사, 노무, 경영, 생산, 품질 등의 경력 및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신중년(만 50세이상 70세미만) 컨설턴트 40명을 모집, 충북 내 중소기업이 희망하는 직무분야에 기업 성장과 매출액 증대를 위한 컨설팅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신중년 중소기업 기초컨설팅 지원사업'은 전문지식과 경력 그리고 역량을 갖춘 신중년 구직자에 대한 일자리 창출과 충북도내 중소기업에서 희망하는 컨설팅 직무분야에 신중년 전문위원을 매칭하여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 동안 기업 성장의 발판과 매출 증대를 통한 기업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사업이다.
신중년 중소기업 기초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컨설턴트 선발을 위한 면접 장면.[사진=충북경총] 2020.04.27 thecm@newspim.com |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추진한 이 사업은 지난해 참여 중소기업과 컨설턴트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아, 올해 전년 대비 2배 많아진 40명의 신중년을 대상으로 사업 확대, 현재 주식회사 유진테크놀로지 외 34개 기업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주관하는 충북경총은 지난 2018년 고용노동부로 부터 '민간 위탁 고용서비스 인증기관'으로 선정돼 중장년들의 재취업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인 '재도약프로그램', 인생2모작 준비를 위한 '생애경력설계프로그램', 전·이직 지원을 위한 '전직스쿨' 등 지역 중장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충북도내 중소기업에서 중장년(만40세 이상)을 신규 채용하는 경우 선정된 기업에 대하여 신규 채용된 중장년 1인당 고용지원금 50만원씩, 6개월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는 '중장년 고용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는 중장년 취업지원 기관이다.
윤태한 충북경총회장은 "충북 지역 중소기업체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참여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사회의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중장년과 관련한 취업지원 사업 등 문의사항은 충북경영자총협회(043-271-980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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