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두 달 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됐던 토익 시험이 두 달여만인 26일 재개됐다.
토익시험은 취업 관문에서 필요한 영어 공인시험이다.

한국토익위원회(토익위원회)는 이날 치러지는 시험을 위해 전날인 25일 방역업체를 불러 전국의 모든 고사장 건물의 방역을 마쳤다.
이날 시험 시작 전에는 환기를 위해 고사실 창문을 열어뒀다가 시험이 시작되면서 창문을 닫고, 듣기평가가 끝난 후 다시 창문을 열어 고사실을 환기한다.시험 종료 후에는 방역업체를 통해 건물을 방역할 예정이다.
토익시험을 보기 위해 고사장에 들어선 수험생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체온계를 통해 발열 여부를 체크했다.
이후 손 소독제로 손을 닦고 라텍스 장갑을 받아 고사장에 들어섰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다.
앞서 토익위원회는 지난 2월 9일 시험을 마지막으로 모두 네 차례 미뤄졌다. 지난달 23일 접수를 시작한 다음 달 3일 추가 토익시험 접수 때에는 그동안 연이은 취소로 토익시험을 보지 못한 수험생들이 몰리면서 서버가 일시적으로 다운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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