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도와 청주시를 비롯한 시·군과 관련 단체들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청주 오창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충북도와 충북경제단체협의회(회장 이두영)는 24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도내 주요경제·기업인단체장을 대상으로 '충북경제단체협의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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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방사광가속기 청주 오창 유치를 위한 범 시민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사진=청주시] 2020.04.24 syp2035@newspim.com |
충북경제단체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도내 주요경제 현안인 중부권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위해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오창 유치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또 이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충북지역연합회(회장 김용은), 충북여성과학기술인회(회장 한정혜) 회원과 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노근호) 직원 등 20여명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에서 방사광가속기 충북 오창 유치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청주시도 충북도내 시·군을 잇따라 방문, 방사광가속기 청주 오창 유치 협조 요청을 한데 이어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김항섭 부시장이 충주와 제천, 단양을 방문하는 등 22일과 23일 도내 10개 시·군을 방문해 방사광가속기 청주 유치 협조를 요청했으며 시의원, 주민자치위원장 및 이·통장 등 주민대표 1856명은 방사광가속기 청주 유치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시는 각종 시민단체 및 직능단체들과 연계해 붐 조성을 위한 캠페인 및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관내 기업, 대학교, 금융권 등에도 유치지지와 서명을 지속해서 이끌어 낼 계획이다.
앞서 지난 20일 청주시의회(의장 하재성)는 김태수 경제환경위원장이 대표발의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청주시 유치 건의문'을 채택, 관련 부처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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