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23일 오후 5시께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산림 0.1ha를 태운 뒤 진화됐다.
불이나자 산림당국은 시 공무원, 소방과 함께 200여명의 진화인력과 헬기 5대, 소방차 10대를 투입해 지상과 공중에서 물을 뿌리는 등 진화작업을 벌였다.
23일 오후 5시께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서산시] 2020.04.24 gyun507@newspim.com |
산불 현장에는 대기가 건조하고 초속 2∼5m 안팎의 바람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은 산 중턱 인근에서 난 불이 산불로 번진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충남 산지와 서산 지역에는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산불주의가 발효되는 등 도내 대부분 지역에 강풍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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