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출근시간대 '신림역' 퇴근시간대 '강남역' 가장 혼잡

기사입력 : 2020년04월23일 11:00

최종수정 : 2020년04월23일 11:00

버스정류장은 출근 야탑역, 퇴근 잠실환승센터 붐벼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출근시간대 가장 승차인원이 많은 지하철역은 서울 2호선 신림역, 버스정류장은 성남 야탑역·종합버스터미널 정류장이다.

반대로 퇴근시간대 승차인원이 많은 지하철역은 2호선 강남역, 버스정류장은 잠실광역환승센터였다.

23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 수집된 교통카드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실태를 발표했다.

지난 한 해 수도권에서 시내버스,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 이용 시 교통카드를 사용한 수는 67억3000만건으로 지난 2018년보다 1.05% 증가했다. 하루 평균 730만명이 1845만건의 대중교통을 이용한 것이다.

지역별 일평균 교통카드 이용자 수는 서울이 395만명, 경기 266만명, 인천 69만명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목적지로 이동하기 위한 교통수단 이용횟수는 1인당 평균 1.92회, 한번 통행에 평균 1.32회 환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시민들이 목적지까지 이동하기 위해 지출한 편도 이용 금액은 평균 2162원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경기와 인천에서 서울로 가는 하루 평균 이용량은 133만건으로 경기와 인천에서 발생한 하루 평균 이용량의 24.2%를 차지했다.

반면 서울에서 경기와 인천으로 가는 하루 평균 이용량은 130만건으로 서울시 전체 발생 하루 평균 통행량의 15.6%다.

수도권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하는 경우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는 평균 1시간 27분이다. 인천→서울 1시간 30분, 경기→서울 1시간 24분이다.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사람은 버스와 광역·도시철도를 환승해서 이용(39.3%)하는 경우가 많았고, 인천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경우 광역·도시철도(54.3%)가 주된 교통수단이었다.

최다 이용 승차와 환승이 이뤄지는 버스정류장은 '잠실광역환승센터', 지하철역 승차는 강남역, 환승은 잠실역이 가장 많았다.

출근시간 최다 승차 버스정류장은 '야탑역 종합버스터미널(전면)', 하차는 '사당역(중)', 환승은 '판교역 남편'이 가장 많았다. 지하처역은 신림역에서 가장 많은 승차와 환승이 이뤘졌고, 하차는 강남역으로 전년과 변동이 없었다.

지난 1년간 217만명이 수도권 광역버스와 M버스를 이용했으며 이용객 수가 가장 많은 광역버스는 성남시 구미동차고지~서울역 구간을 운행하는 9401번, M버스는 수원시 경희대국제캠퍼스~서울역버스환승센터 구간을 운행하는 M5107번이었다.

수도권에서 이용객 수가 가장 많은 버스노선은 143번이었으며, 지하철 2호선 이용객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되어 전년과 변함이 없었다.

국토부는 '교통카드 빅데이터 통합정보시스템'을 올 하반기부터 인터넷에서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중교통 이용자의 통행패턴을 분석해 보다 편리한 대중교통체계를 만들기 위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