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군포물류센터 화재 피해 220억원...담배꽁초 버린 외국인 노동자 체포

기사입력 : 2020년04월22일 16:38

최종수정 : 2020년04월22일 16:38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군포시 물류센터 대형화재의 피의자로 외국인 노동자가 긴급 체포됐다.

경기도 군포시 부곡동 한국복합물류 군포터미널 화재.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0.04.21 jungwoo@newspim.com

22일 군포경찰서에 따르면 중실화 혐의로 튀니지 국적의 노동자 A(29)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은 A씨의 구속 여부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경찰이 CCTV를 분석한 결과 A씨는 지난 21일 군포시 부곡동 한국복합물류 군포터미널(물류센터) E동 인근에서 흡연한 뒤 화재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담배꽁초를 쓰레기 분리수거장에 버려 큰 불이 일어났다.

화재는 21일 오전 10시 35분경 발생해 40여 분 뒤인 11시 18분 대응3단계까지 발령됐다. 이후 불길이 잦아들어 화재가 대응1단계로 하향했으나 강풍으로 인해 다시 2단계로 상향됐다. 소방당국은 밤샘작업으로 물류센터 화재를 26시간 동안 진압, 이날 낮 12시 24분경 완진했다.

이번 화재로 물류센터에 보관중이던 노트북과 화장품, 8개 입주 업체의 가구와 의류 등 약 200억원어치와 부동산 등이 불에 타 총 220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추가 조사와 현장 감식을 거쳐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zeunb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