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코엑스 주차장, 카카오 T 주차 품고 스마트해진다

기사입력 : 2020년04월22일 09:52

최종수정 : 2020년04월22일 09:52

카카오모빌리티 - WTC Seoul 협력
코엑스 주차장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주차장으로 탈바꿈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와 WTC Seoul이 코엑스 단지(무역센터) 내 주차장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카카오 T 주차' 기반의 스마트 주차장을 구축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무역센터가 서울 도심의 스마트 모빌리티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무역센터는 연간 4000만 명이 방문하는 국내 대표 랜드마크로, 주차시설 역시 국내 빌딩 중 최대 수준의 규모를 자랑한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오른쪽)와 WTC Seoul 손태규 대표(왼쪽)가 22일 성남시 판교 카카오모빌리티 본사에서 '카카오 T 주차' 기반 코엑스 주차장 운영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제공=카카오]2020.04.22 swiss2pac@newspim.com

카카오모빌리티는 무역센터 자산・시설관리 전문 회사인 WTC Seoul과 손잡고 코엑스 주차장까지의 길안내부터 요금정산까지 입・출차에 이르는 전 과정을 카카오 T 앱을 통해 원스톱으로 제공함으로써 이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주차 시스템이 도입되면 출발 전 카카오 T 앱을 통해 도착 시점의 만차 예측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코엑스 주차장이 만차일 경우에는 인근 대체 주차장을 안내받게 된다. 입・출차 시에도 덜 혼잡한 출입구를 추천받아 주차장 입구나 출구에서 대기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주차 요금 할인과 정산 역시 간편해진다. 주차 정산용 키오스크를 방문할 필요 없이 카카오 T 앱 내에서 요금을 사전 결제한 후 바로 무정차 출차할 수 있다. 영수증 바코드를 스캔하거나 QR코드를 활용해 앱 내에서 주차 요금 할인도 받을 수 있으며, 결제할 잔여 주차 요금도 확인할 수 있다.

향후 카카오모빌리티가 개발 중인 롱텀에볼루션(LTE) 기반 실내 내비게이션 기술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LTE 신호를 기반으로 GPS 신호가 닿지 않는 지하 주차장 내부에서도 카카오내비로 길안내를 받아 영화관, 아쿠아리움 등 최종 목적지와 가장 가까운 주차공간을 찾는 것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국내 대표 랜드마크인 코엑스 주차장과 카카오 T 주차의 운영 역량이 만나 스마트 모빌리티 거점 구축을 위한 기반이 마련되었다"라며 "코엑스를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이 주차를 넘어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손태규 WTC Seoul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제휴를 통해 무역센터 방문객들에게 좀 더 편리하고 친근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주차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swiss2pa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