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간 법률서비스 편차 해소·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노사민정협의회가 지난 20일부터 '민생경제 법률상담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민생경제 법률상담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위축돼 생계를 위협받는 소상공인, 노동자, 시민들에게 각종 시책안내, 법률상담, 노무자문 제공을 위해 기존 무료 노동법률 및 노무상담 사업을 확대한 것으로, 신천동에 자리를 잡았다.
시흥시노사민정협의회가 운영하는 민생경제 법률상담센터 전경. [사진=시흥시] 2020.04.22 1141world@newspim.com |
협의회는 민생경제 법률상담센터를 신천동에 개소해 지역간 법률서비스 편차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민생경제 법률상담센터는 휴업 및 조업단축 등 인사노무관리 자문, 각종 지원시책 안내, 산재, 무급휴가, 권고사직, 부당해고, 임금체불 등 노동 권리구제, 각종 계약 취소, 환불, 위약금 등 법률상담을 제공하며 전문 상담을 위해 변호사와 노무사가 상주하고 있다. 상담은 무료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협의회 위치는 시흥시소공인지원센터 3층(시흥시 호현로 27번길 25-1)이다. 문의 또는 상담 신청은 시흥시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 또는 센터로 하면 된다.
시흥시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는 "많은 소상공인, 노동자, 시민들의 많은 상담을 기대하고 있다"며 "민생경제 법률상담센터를 통해 지역간 법률서비스 편차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에 실시하고 있는 일터혁신을 위한 인사노무컨설팅사업, 근로자 건강관리지원사업, 산업안전교육 사업등에도 많은 기업과 노동자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